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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송길태·이혜원 교수팀, 환자 예후 예측을 위한 AI 시스템 개발

출처 : 부산일보, 2024년 6월 17일 (전체 원문 기사 링크) 

 


왼쪽부터 송길태 부산대 교수, 이혜원 부산대병원 교수, 김민욱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석사과정생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송길태 교수 연구팀이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혜원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예측 결과를 신뢰하고 해석할 수 있는 AI 시스템(Reliable and Interpretable AI System)을 개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AI 시스템은 임상 현장에서 사용자가 AI 예측 결과를 신뢰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SHAP(SHapley Additive exPlanations)를 통해 예측 결과에 대한 글로벌 및 로컬 설명을 제공하며, DiCE(Diverse Counterfactual Explanations)를 사용해 환자의 상태 변화에 따른 예측 결과 변화를 설명한다. 또한, 신뢰도 교정(Confidence Calibration) 기법을 통해 예측 확률값이 실제 환자 예후 가능성을 정확히 반영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이 AI 시스템을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데이터에 적용해 검증했다. “이번 연구는 임상의가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해 도움받을 수 있는 실전적인 AI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임상 전문가들이 환자의 건강 상태를 더 잘 예측하고, 더 효과적인 진료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정밀 의료 시스템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AI 시스템에 대한 특허는 국내, 일본, 유럽연합에 출원 완료되었으며, 미국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의료정보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Informatics Association)』 6월 17일자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 Acute myocardial infarction prognosis prediction with reliable and interpretable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

원문 보기https://doi.org/10.1093/jamia/ocae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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