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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주 교수팀, 학부 연구생 JCR 8.7% 저널 ‘‘EPJ Quantum Technology” 논문 게재

 

황원주 교수팀, 학부 연구생 JCR 8.7% 저널 EPJ Quantum Technology 논문 게재


 

**사진 설명:

왼쪽부터 연구 지도를 맡은 황원주 교수(교신저자), *학부 연구문경환(1 저자), *박사 과정생 정선근(1 저자).


논문명: QSegRNN: Quantum Segment Recurrent Neural Network For Time Series Forecasting


부산대학교 학부생이 Q1 저널에 양자 컴퓨팅 관련 논문을 게재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EPJ Quantum Technology(JCR 상위 8.7%)에 실린 이번 논문은 학부생이 제1저자로 참여해 작성된 연구로, 양자 기반 시계열 예측 모델(QSegRNN)을 제안했다. 학부생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 연구가 권위 있는 Q1 저널에 게재된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연구의 참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논문의 핵심은 양자 컴퓨팅을 활용한 시계열 예측이다. 기존 딥러닝 모델들이 가진 과도한 연산량과 자원 소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양자 게이트 순환 신경망(HQGRU)과 변분 양자 회로(VQC)를 도입했다. 특히, Amplitude Embedding 기법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적은 수의 큐비트로 임베딩하며, 기존 모델 대비 약 15% 적은 파라미터로도 높은 예측 성능을 기록했다.


문경환 학생은 이번 성과를 보며, 양자 컴퓨팅이 점차 실용적인 문제 해결에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동안 양자 컴퓨팅은 주로 이론적인 영역에 머물러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실제 시계열 예측 문제에 양자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며, 기존에 연구하던 인공지능과, 양자를 결합해볼 수 있었던 것에서 유의미한 연구였다고 생각한다. 논문을 작성하고, 리뷰를 받는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AI 모델의 자원 소모 문제를 양자 기술로 해결하려는 접근이 실제로 성과를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단순한 개념 검증을 넘어, 향후 양자 기반 인공지능 연구가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물론, 현재의 양자 컴퓨팅 기술에는 여전히 한계가 존재하지만, 이번 연구와 같은 시도가 지속된다면 머지않아 보다 넓은 범위에서 양자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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