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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뷰파인더] "챗GPT로 과제, 굳이 막을 필요 있나요?"
온라인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는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는 직업부터 그렇지 않은 직업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즐겨찾기’해 두는 프로그램이다. 후발주자로 네이버와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가 맞춤법 검사 기능을 제공하지만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를 대체하진 못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근거해 정확하고 세심하게 오류를 잡아내기 때문이다. 이 검사기는 우리 대학 권혁철(정보컴퓨터공학) 교수가 개발해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로도 불린다.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의 경쟁 상대는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권 교수의 정년퇴임을 한 해 앞두고 새로운 적수가 나타났다. ‘챗GPT’다. 아직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만, 검사기가 잡아내지 못한 문장을 인식해 수정하기도 한다. 권 교수는 요즘 챗GPT와 씨름하며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머릿속에서 챗GPT에 대한 내 기대가 너무 높아졌다”면서도 “마음속에선 챗GPT가 문장을 고치지 못하길 바란다”고 했다. 스스로 ‘인생의 두 번째 도전이자 위기’를 만났다는 권혁철 교수를 지난 2월 20일 <채널PNU>가 찾았다.
이후 기사>> https://channelpnu.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2606
지난 2월 9일 연구실에서 만난 권혁철 교수. [전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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