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및 광학 투과 방식 증강현실에서 실제 객체와 가상 객체 간 충돌 시 레이턴시 인지 역치 비교
요약: 증강현실은 실제 환경에 가상 물체를 중첩하여 보여줌으로써 사용자가 가상 물체가 실제 환경에 존재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가상 물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한다. 증강된 가상 물체와 실제 물체의 상호작용에서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한 레이턴시(latency)가 발생한다. 이러한 레이턴시는 사용자의 실재감(presence)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사이버 멀미를 느끼게 할 수 있다. 원활한 증강현실 체험을 위해 사용자가 얼마나 레이턴시를 민감하게 인지하는지 파악하여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증강현실에서 실제-가상 객체 간의 상호작용에 대하여 사용자가 인지하는 레이턴시의 역치를 정신물리학 실험을 통해 파악하고자 한다. 실제 물체와 가상 물체의 충돌 시점과 충돌 후 물체의 움직임 사이의 레이턴시를 항상 자극법(method of constant stimuli)으로 무작위 설정하여 참가자가 해당 레이턴시를 인지하였는지를 조사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결과를 토대로 레이턴시의 인지 역치를 추정하였고 물체 겹침 여부, 물체 충돌 방향, HMD 종류별로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HMD 종류와 물체 충돌 방향, 물체 겹침 여부와 물체 충돌 방향 간에 유의미한 상호작용이 존재하였고 물체의 겹침이 발생할 때 레이턴시에 대한 민감도가 완화되는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