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자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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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용 교수, 초소형 커패시터 기반 SSD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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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안성용 교수는 최근 숭실대 교수팀과 함께 초소형 커패시터 기반의 고신뢰성 메모리 저장장치, 일명 Spartan-SSD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실 과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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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구실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연구사업 중 하나이며 특히 공동연구팀이 선정된 돌파형 기초연구실의 경우 주력산업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 및 자립화를 위한 기초연구를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3년간 약 15억 규모로 진행된다. 부산대-숭실대 공동 연구팀은 우리나라 핵심 주력 산업인 SSD(Solid State Drive)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탄탈 커패시터의 용량을 최소화해 SSD 가격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연구를 제안하였으며 연구의 창의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돌파형 기초연구실 과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탄탈 커패시터는 SSD의 성능과 신뢰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전원 손실 보호 기능(Power Loss Protection, PLP)의 핵심적인 부품으로 SSD 가격 경쟁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해당 공동 연구팀은 배터리 기술, FTL(Flash Translation Layer) 시스템, 호스트 입출력 시스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3년간 긴밀한 협력연구를 통해 SSD의 전원 손실 보호 기능에 필요한 탄탈 커패시터 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다차원 최적화 연구를 통해 개발하고자 한다.

커패시터 가격 상승 및 휘발성 메모리 용량 증대에 따른 SSD 제조비용 증가 문제는 현재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의 공통된 고민이며 효율적인 해결법을 선점하는 기업이 SSD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공동연구팀의 Spartan-SSD 연구가 우리나라 핵심주력 산업인 SSD 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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