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국내 조선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1년 3월부터 5년간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조선산업 생산공정 혁신을 위한 DNA(Data Network AI) 기반의 스마트야드 분야 전문인력(석사 이상)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중소조선연구원이 총괄 주관하며 부산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창원대학교, 울산대학교, 목포대학교 등 조선업 밀집지역의 주요 산·학·연이 참여한다. 부산대학교 주관 학과는 정보융합공학과(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 AI전공/컴퓨터공학전공이며 조선해양공학과도 참여한다.
부산대학교 연구 책임자인 김종덕 교수는 "조선 산업의 변곡점인 지금 DNA 기술 기반 혁신을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 중소조선연구원 등 관련 국책 연구 기관의 석사급 이상 DNA 전문가 수요가 매우 높다. 지역 기반 대기업과 공공연구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본 스마트야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은 융합형·혁신인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주요 교육 분야는 ▲생산공정 자동화 ▲정보기술 지능화 ▲생산정보 연결화 등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으로 특화하였다.
또한, 산업 현장 적응력과 문제해결 역량 함양을 위한 산·학·연 프로젝트를 조선산업 현장의 스마트화 수요를 기반으로 발굴하며,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재직자 대상의 단기 전문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참여대학간 공동 교재개발 등 다양한 연계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석·박사 전문인력의 채용연계 또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DNA 기반의 스마트야드 분야 우수 DNA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동남권 핵심 산업인 조선업의 주역으로서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